녹음과 물로 가득한 약 61ha의 넓은 도네리 공원에는 약 1,000그루의 벚꽃과 레이건 전 미국 영부인이 선물한 왕벚나무 ‘레이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아침햇살 광장’에서는 연분홍색의 벚꽃나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4월 7일, 8일의 ‘닛포리·도네리 라이너 개업 10주년 기념, 도네리 공원 벚꽃 천 그루 축제’에서는 꽃놀이를 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물산전과 콘서트 등과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나라의 특별명승지・특별사적으로 지정된 이 정원에는 약 100그루의 벚꽃이 있습니다. 나카노하시 주변의 왕벚나무는 조수의 간만으로 운치가 바뀌는 연못, 시오이리노이케의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왕벚나무가 진 후에는 천엽벚나무가 피는데, 그 중에는 노란색과 녹색의 꽃이 달린 희귀한 벚꽃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미다 공원에서는 스미다가와 양쪽 기슭에서 꽃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벚꽃과 도쿄 스카이트리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3월 하순~4월 상순에 걸쳐 다이토구 쪽에서 ‘스미다 공원 벚꽃 축제’가 개최되고, 스미다구 쪽의 ‘보쿠테이 벚꽃 축제’에서는 21:30까지 야간 조명이 켜져 밤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쿄(황거) 쪽에 있는 지도리가후치의 해자를 따라 만들어진 보행로에서는 왕벚나무나 오시마벚나무 등을 포함해 약 260그루의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화 상황에 맞춰 3월 하순부터 개최되는 ‘지요다의 벚꽃 축제’에서는 벚꽃이 LED로 야간 조명이 켜지고, 야간 영업이 이뤄지는 보트를 타면 수면을 통해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일반사단법인 지요다구 관광협회
메구로가와 강변의 약 4km에 약 800그루나 되는 왕벚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오하시에서 히노데바시까지의 상류측에는 강을 뒤덮듯이 피어있고, 덴가쿠바시에서 다이코바시까지의 하류측에는 산책길이 정비되어 여유롭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메구로가와 주변에는 개성적인 가게들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어 꽃놀이를 하다가 쇼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오구노하라 공원 내와 스미다가와 강가에는 내장단풍과 겹벚나무 등을 포함한 4가지 종류의 221그루나 되는 처진개벚나무가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4월 7일의 ‘제 15회 오구노하라 공원 처진개벚나무 축제’에서는 모의점과 스테이지 쇼, 거리의 연예인들이 펼치는 퍼포먼스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에도 시대의 제 8대 쇼군인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서민들의 행락을 위해 벚꽃을 심은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는, 역사 깊은 명소. 왕벚나무를 중심으로 산벚나무와 겹볒나무 등의 약 600그루나 되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아스카야마 공원 바로 옆을 달리는 도쿄 사쿠라 트램 차량 내에서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3월 31일, 4월 1일에는 ‘사쿠라 SAKASO 축제’가 개최됩니다.
왕벚나무(소메이요시노)의 발상지에 자리한 소메이 묘지는 고목까지 포함해 약 100그루의 왕벚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관리소 앞의 벚꽃나무에 야간조명이 켜집니다. 3월 21일에 가까이 있는 소메이긴자 상점가 거리에서 열리는 ‘소메이자쿠라 개화 축제’에서 이르게 핀 벚꽃을 전시하고, 상점가 거리에서 벚꽃 묘목을 무료로 배포합니다.
에도가와 공원에서 다카다노바바 부근까지 약 2km에 걸쳐 간다가와 양쪽 기슭에 강을 뒤덮듯 피어난 왕벚나무가 벚꽃 색으로 물들인 강물도 아름답고, 벚꽃을 배경으로 도쿄 사쿠라 트램이 달리는 오모카게바시역 부근은 인기 높은 촬영 명소입니다.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에 걸친 기간 동안은 야간 조명도 켜집니다.